오블완 첫번째 포스트는...
지난 달에 다녀온 에오르제아 오케스트라 콘서트
오케콘이라 불리는 공연에 다녀온 얘기를 간단하게 쓰려고 함.
(사실 경쟁률 엄청 치열해서 1층 앞쪽에 되어서 기쁜 맘을 sns에 자랑하기 좀 뭣했음...)
해외에서는 종종 열렸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인 오케콘...ㅠㅠ
그만큼 파판14가 많이 흥하고 규모가 커졌다는 거겠지!!!! 넘 기뻤다...
장소는 평화의 전당.
티켓팅 할 때 보니까 아이돌콘서트도 하는 곳인가봄.
(아늬... 여기 대학교 시설 아닌가? 학생들 공부하는데 소리 괜찮은건가..?_?; 생각이 들었음...)
여기는 아니고... 여기는 경희대 본관 건물이라고 함. 와~ 해외같다.
분명 잘 알아보고 온것 같은데 오르막길을 피해서 가는 루트를 선택했건만 오르막길이 보였다...
낑낑거리면 올라감ㅠ
우와~ 도착!!!!
건물 엄청나다ㅋㅋㅋㅋ
귀여운 내 개구리 인형들과 함께><
와 위엄ㅎ
건물 므찌다~
공연 중간 쉬는 시간이 있지만... 절대로 갈 수 없다는 경험자들의 마지막 말 들을 참고삼아서 점심도 안먹고 왔더니 매우 배가 고팠다ㅠㅠ
평화의 전당 앞에 먹거리 부스가 ㅈㄴ 많았는데 중간에 화장실 가고싶을까봐 아무것도 안먹음 ㄹㅇ로ㅡㅡ
애니웨이.
글케 평.전 앞에서 대기하다가 시간이 되어서 입장했당ㅇㅂㅇ
꺄~~~~~
드디어 들어왔어ㅇ////ㅇ
딱 지붕이 가리기 직전의 잘 보이는 좌석이었다...
평화의 전당 VIP석 1층 E열 254번임. 참고하세용
헤헤
그리고 드뎌
Torn from the Heavens으로 오케콘이 시작됐음ㅠㅠ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2LE09JXySwH7siXgrqCGJN9MZ-aJ9Ff4&si=qqsq-duFI5tmMKz5
파판14 2024 오케콘 셋리
www.youtube.com
셋리스트를 올립니다^ㅡ^
글고 역시 공연장에서 듣는 그 느낌이 좋아.. 오케스트라곡 물론 웹에서 들을수는 있지만 공연장에서 소리가 내부에 울려서 내 몸까지 진동시키는 그 3D적인 그 감각이 너무나 좋아서 걍 그 음악의 장면에 훅 내던져진것 같음. 걍 나는 검은장막숲의 미아가 됏고 울다하의 길에 이세계소환댄거임
걍 내 앞에 베네스가 있고 에멧이 있고 아무튼 모두가 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좋앗단 말밖에 못하겠음 넘...넘좋았음... 글고 뭔가 전투씬 있는 영상은 기믹 처리 보느라고 음악집중 못할까봐 전투씬 나오면 단원분들이나 가수분들 봄ㅋㅋㅋㅋ
울긴하겟지 생각햇지만 드래곤송서부터 그렁그렁하고 조금씩 훌쩍훌쩍..하다가 플로우에서 오열을 해가지고 손수건 틀막하고 엉엉흑흑... 진짜 감사합니다... 효월...진짜 끝났구나...
아근데 한가지 아쉬웟던건 나중에 적으려다 역시 걍 적어야겠음... 양일 같은 공연이라서 둘째날 공연 예매를 했다면 다음엔 공연 보기전까진 트위터 보지 말아야겠음...ㅠㅠ 요시다나 소켄이 하는 코멘트도 양일 같을줄 몰라서 어제 잔뜩 알티했는데.. 그거는 모른채로 듣고 싶었다 생각이 들었음.
(다른 슨스에서 썻던거 가져옴
공연끝나고... 모두가 나와서 인사함ㅠㅠ
정말 즐거웠어...........
내후년에 또 와줘!! 또 만나러 온다고 했어!!! 꼭 온다고 그랬어!!!;_;)